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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바로미터 고관절 혁명

  • 2024년 6월 20일 | 김태영, 조승익
  • 제본형태 : 무선 | 면수 : 324쪽 | 크기 : 170*225mm
  • ISBN : 978-89-7425-916-7(03510)
  • 가격 : 18,000 원


 

고관절을 지키는 것이 내 몸과 건강을 지키는 것!”

 

우리가 걷고, 앉고, 눕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고관절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뼈(대퇴골)를 잇는 관절로, 몸의 중심이며 건강의 중심이다. 고관절이 튼튼하고 꼿꼿해야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관절은 이상이 생겨도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무척 힘들고, 심할 때는 누워 있어야만 한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문제가 발생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고관절 관련 질병이다.

고관절 혁명은 사람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고관절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과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누구라도 운동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QR도 함께 담았다.

십수년 동안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하고, 고관절 건강을 위한 운동법과 예방법 등을 설명한 고관절 혁명 고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완벽한 지침서다. 

차례

 

프롤로그 고관절이 무너지면 온몸이 무너진다

 

1부 건강의 바로미터 고관절

 

1장 왜 고관절이 중요한가?

사람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관절

가동 범위가 넓어 무리하기 쉬운 고관절

인간의 노화는 고관절에서 시작된다

고관절이 멈추면 우리 몸도 멈춘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온몸이 틀어진다

TIP 신체 나이의 바로미터, 관절 유연성

TIP 관절 유연성으로 알아보는 관절 건강 테스트

 

2장 고관절에 생기는 다양한 질병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고관절 문제다

고관절 이상 자가 진단법

TIP 고관절 통증과 허리 통증 구별법

고관절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들

 

3장 고관절 문제로 생기는 2차질병들

고관절이 부러지면 50%의 사람들이 1년 이내 사망한다

TIP 고관절 골절을 막기 위한 골다공증 예방

고관절이 반듯하지 않으면 척추도 휜다

무릎관절에도 영향을 미치는 고관절 이상

만성피로의 주범은 고관절

TIP 내 마음속의 환자 : 심하게 다리를 절었던 70대 환자, 정상으로 걷다

 

2부 통증의 99%는 고관절 문제다

 

1장 통증 문제의 원인은 고관절에 있다

통증이란?

고관절의 균형이 깨질 때 통증이 발생한다

고관절 관리만 잘해도 웬만한 통증은 사라진다

치료했는데도 왜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까?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를 늦추려면?

 

2장 고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구체적 원인들

급성 고관절 통증

만성 고관절염에 의한 통증

근육과 혈관이 손상되어도 고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가동 범위를 벗어난 움직임으로 인한 고관절 통증

 

3장 고관절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

고관절 치료는 진단이 중요하다

수술해야 할까? 수술하지 않아도 될까?

인공 고관절 치환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TIP 내 마음속의 환자 : 양쪽 고관절이 모두 망가졌던 50대 환자, 걸어 퇴원하다

3부 고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법과 생활습관

 

1장 고관절을 강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운동법 ? 걷기

고관절에 왜 걷기가 중요한가?

약간 빠르게 걸어라

바른 자세로 걸어라

, 걷기 전에 마실까, 걷고 난 뒤에 마실까?

걷기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들

 

2장 고관절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운동법 ? 스트레칭

고관절에 왜 스트레칭이 중요한가?

고관절이 튼튼하고 유연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100세 시대를 위한 고관절 스트레칭

 

3장 고관절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운동법 ? 근력운동

고관절에 왜 근력 운동이 중요한가?

TIP 간단한 근감소증 테스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00세 시대를 위한 고관절 근력 강화 운동

TIP 내 마음속의 환자 : 백혈병을 앓았던 스물셋의 청년

 

4장 튼튼한 고관절을 위한 바른 생활습관

고관절 통증을 줄이는 숙면 취하기

어깨 관절까지 틀어지게 하는 짝다리 하지 않기

고관절이 틀어진 채 걷게 하는 한쪽 어깨에만 가방 메지 않기

골반을 경사지게 해 척추를 망가뜨리는 하이힐 신지 않기

튼튼한 고관절을 위한 좋은 식생활 습관

고관절을 다치게 하는 동작들 하지 않기

TIP 관절 영양제의 진실

 

5장 고관절 수술 후 관리와 재활운동

고관절 골유합 수술(금속 내고정술) 후 관리와 재활 운동

인공 고관절 치환 수술 후 관리와 운동 방법 

책 속으로

 

* 고관절이 크고 튼튼하면서도 잘 보호받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사람의 기본적인 능력인 서고, 걷고, 앉고, 구부리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직접 관여하는 관절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람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것이 고관절이다. 그러므로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기본적인 움직임을 제한받는다. 이것은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을 뜻한다. 고관절은 그 중요성에 걸맞게 쉽게 손상받지 않도록 잘 설계되어 있지만, 한 번 손상을 입으면 반복해서 손상 입기도 쉽다. 또 손상을 받았을 때 사람이 경험해야 하는 통증과 불편함, 후유장해가 다른 관절에 비해 무척 심하다. 회복에 걸리는 시간 또한 많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고관절은 다른 관절보다 훨씬 더 잘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 1부 건강의 바로미터 고관절 중에서

 

* 건강한 사람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그때마다 몸의 무게 중심은 수시로 변한다. 그런데도 넘어지지 않고 원하는 동작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고관절이 강한 힘으로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물론 균형을 잡는 것은 뇌가 하지만, 뇌의 명령을 받아 실제로 몸을 균형에 맞게 유지시키는 것은 몸이고, 그 중심에 고관절이 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두 발로 서 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자세가 된다. 이때 몸에 무리가 가장 적다. 그런데 앞으로 가기 위해 한 발을 땅에서 떼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때 사람의 몸은 순간적으로 균형이 깨지고 불안해진다. 그런데도 넘어지지 않는 것은 튼튼한 고관절 때문이다. 고관절이 엄청난 힘을 발휘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고관절은 한 번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자기 몸무게의 3~4배나 되는 압력을 받는다. 그 압력은 순간적으로 한쪽 발로 몸무게를 지탱해야 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발휘하는 힘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고관절이 튼튼하지 못해 이런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상대적으로 더 튼튼한 쪽 고관절에 무게가 쏠리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골격이 비뚤어지게 된다. 통증이 잉태되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 2부 통증의 99%는 고관절 문제다 중에서

 

* 실제로 근감소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넘어질 위험이 2.5배 높다. 근육의 힘이 부족하다 보니 고관절을 잡아주는 힘이 약하고, 그 결과 같은 조건에서 넘어질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근감소증 진단을 받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률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근육의 감소가 전반적으로 건강을 위협한다는 뜻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을 이루는 근섬유에 미세한 상처가 생긴다. 이때 주변에 있던 위성세포들이 손상된 부위로 모여든다. 위성세포란 근육세포 안에서 활동하는 일종의 재생세포로, 손상을 입은 근육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손상된 근육 부위에 모여든 위성세포들은 근육을 치료하기 시작한다. 이때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단백질이다. 위성세포들과 단백질은 손상된 세포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증식 과정을 되풀이한다. 그 결과 손상된 근육은 치유가 되고, 단백질이 쌓이면서 근육은 조금씩 두꺼워지고 튼튼해진다. ‘허벅지가 굵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허벅지 근육이 발달한다는 것은 이들 근육이 고관절을 튼튼하게 잡아주어 궁극적으로 고관절의 기능이 원활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은 몸의 균형을 잡고, 몸을 지탱하는 중심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이 말은 고관절이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의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3부 고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법과 생활습관 중에서 

저자 소개

 

김태영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분당서울대병원 고관절 세부전문의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정형외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 성심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및 부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12년 미국 워싱턴대학 및 2015년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부설 Rothman 연구소에서 고관절 분야 연수 후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관절 및 골다공증 세부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 및 대한골대사학회 역학이사로 활동 중이며, 미국고관절학회(AAHKS) 및 국제무혈성괴사학회(ARCO)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관절 및 골다공증 관련 연구를 하였으며, 특히 국제무혈성괴사학회와 함께 괴사 발생 기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였고, 우리나라 전국민의 골다공증 및 고관절 골절을 포함한 골다공증 골절 관련 국내 최장기간의 분석 자료를 발표하였다. 2010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전시상, 2015년 대한골대사학회 우수 논문상, 201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2019년 대한골절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저서로 정형외과학 교과서, 고관절학, 고관절 관절경등이 있고, 국제 저서로 Osteonecrosis(무혈성괴사), Complications after primary total hip arthroplasty(고관절 전치환술 후 합병증)등이 있다.

 

조승익

단국대학교 체육대학 운동처방재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였고,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의과학과에서 박사를 수료하였다. 2010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임상운동사로 재직하였으며, 2015년부터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건강운동관리사로 재직 중이다.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하여 운동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함께하고 있으며 대한스포츠의학회 및 선수트레이너협회 등 다수의 학회 및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운동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 및 활동 중이다. 국내 저서로 스포츠 의학 : 무릎관절의 손상과 재활, 현장전문가를 위한 운동지침서등의 공저자로 집필에 참여하였다. 

꼿꼿하고 튼튼하게 고관절을 사수하여 백년을 청년같이 건강하는 사는 법

 

고관절이 받는 압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가 세다. 고관절은 한 번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자기 몸무게의 3~4배 정도의 압력을 받는다.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이 한 번 걸음을 내디딜 때 고관절에 가해지는 힘은 180~240kg이다. 뛸 때는 자기 몸무게의 10배 이상의 힘이 고관절에 실린다. 이처럼 단순히 걷기만 해도 고관절은 엄청난 힘을 받아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고관절의 중요성을 잘 깨닫지 못한다.

또 고관절이 불편해도 진료받는 것을 간과하거나 잘못 진단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하는데 자칫 큰병으로 발전하여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살피고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부에서는 왜 고관절이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고관절 질병에 관한 증상과 치료법, 운동 등을 소개하였다. 2부에서는 고관절 통증에 관한 원인과 치유, 그리고 고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3부에서는 고관절 건강을 위한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재활운동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설명하였다.

고관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켜 질병과 노화를 막고 100세까지 건강을 누릴 수 있기 원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