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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 2016년 11월 28일 | 벤저민 그레이엄 저/김수진 역
  • 제본형태 : 양장 | 면수 : 704쪽 | 크기 : 160*232*40mm
  • ISBN : 9788957821138
  • 가격 : 32,000 원

워런 버핏이 최고의 투자서로 꼽은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판


현대 증권투자이론의 아버지이자 가치투자의 태두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1949년 초판)를 미국의 금융 저널리스트인 제이슨 츠바이크가 풍부한 시장 사례와 분석을 담아 새롭게 엮어낸 개정판. 제이슨 츠바이크가 각 장 논평에 담은 풍부한 사례와 분석은 미국 금융시장의 현실을 잘 반영하여 그레이엄 시대의 상황과 훌륭히 접목하고 있다. 현대의 투자가들에게 고전이 지니고 있는 통시대적 메시지를 깊이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투자서다.


추천사 
워런 버핏의 서문 
제이슨 츠바이크의 벤저민 그레이엄에 대한 주석

서문
이 책이 지향하는 목표
서문 논평

1장
투자와 투기의 차이: 현명한 투자자가 기대하는 성과
1장 논평 

2장
투자자와 인플레이션
2장 논평

3장 
주식시장 100년사: 1972년 초의 주가
3장 논평

4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방어적인 투자자
4장 논평

5장
방어적인 투자자와 주식
5장 논평

6장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소극적인 접근
6장 논평

7장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긍정적인 면
7장 논평

8장
투자자와 시장 변동
8장 논평

9장 
투자펀드에 투자하기
9장 논평

10장
투자자와 조언자
10장 논평

11장
일반 투자자를 위한 증권분석: 일반적인 방법
11장 논평

12장
주당순이익에 관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
12장 논평

13장
4개 상장회사의 비교
13장 논평

14장
방어적인 투자자와 주식 선택
14장 논평

15장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 선택
15장 논평

16장
전환사채 발행과 워런트
16장 논평

17장
극단적인 사례 4가지
17장 논평

18장
8쌍의 기업 비교
18장 논평

19장
주주와 배당정책
19장 논평

20장
투자의 중심개념 ‘안전마진’
20장 논평

후기
후기 논평
부록
 

그레이엄의 놀라운 점은 한 가지 분야에만 몰입하는 지적 편식에서 벗어나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구축했다는 사실이다. 그가 이룩한 성과는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지성에서 우연히 비롯된 부산물이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그보다 박학다식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돌이켜 보면, 끝없는 호기심으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얼핏 연관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도 과감히 이를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이 있었기에 그는 어떤 분야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은 세 번째 특징인 관대함이었다. 나에게 그레이엄은 스승이자 고용주였고, 또한 친구였다. 제자와 직원, 친구는 물론 어떤 관계에서도 그는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시간, 정신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누군가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더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면 그레이엄만큼 좋은 상대가 없었다. 격려나 자문이 필요할 때면 그 자리에는 언제나 그레이엄이 있었다.
--- p.18「워런 버핏의 서문」중에서

뉴욕증권거래소의 종료벨이 울리면 중개인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른다. 그날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 

 --- pp.64-65「1장 논평」중에서

저 : 벤저민 그레이엄

Benjamin Graham워런 버핏, 월터 슐로스, 톰 냅, 빌 루엔 등 현재 미국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들의 스승이자, 최초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투자의 길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한 금융사상가이자 철학자. 1894년 5월 8일 영국 런던의 에버딘 로드 87번지에서 태어난 그는 뉴욕 시립대학에 입학했지만 얼마 후 그만두고 컬럼비아 대학에 다시 입학했다. 1914년에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면서 문학, 수학, 철학 등 3개 학과에서 교수직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증권분석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19년 25세의 나이로 60만 불의 연봉을 받아 세간의 이목을 받았으며, 1926년 그레이엄-뉴먼(Graham-Newman) 투자회사를 설립해 1957년까지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경영해오다 워렌 버핏에게 회사를 넘기고 은퇴했다.

1927년부터 1957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투자론을 강의하여 워렌 버핏, 월터 슐로스, 톰 냅, 빌 루엔 등의 제자를 키워냈다. 1934년 데이비드 도드 교수와 『증권분석(Security Analysis)』을 출간했고. 1949년에 출간한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는 올바른 투자의 접근법을 수립한 최고의 투자 지침서로서 '주식
... 펼처보기

분석가는 폭넓은 안목을 사용해야 한다. 먼저 그는 증권형태와 기업회계, 다양한 업종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본적 요소들, 경제를 작동시키는 일반원리, 끝으로 증권시장의 특성 등을 소상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는 또한 사실들만을 추구하여 그것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건전한 판단과 적절한 상상력으로 자신의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만 한다. 분석가는 또한 인간본성에 저항하는 능력을 개발하여 자신의 감정이 대중심리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분석가는 자신의 능력에 상응하는 용기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논평 : 제이슨 츠바이크

『포브스』의 뮤추얼펀드 주필로 투자 관련 논평을 썼으며, 『머니 매거진』의 수석 평론가, 『타임』의 객원 평론가로 활동하였다. 미국 금융사 박물관의 이사를 역임하고, 2008년 이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금융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수진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인류학을 전공하고, 뉴욕 주립대학교 올바니 캠퍼스에서 인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제이슨 츠바이크의 만남

『현명한 투자자』는 증권투자이론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가 담긴 글에, 금융 저널리스트 제이슨 츠바이크의 21세기 금융시장 현실이 반영된 주석과 논평이 더해졌다. 이 책에서 그레이엄은 이익의 극대화가 아니라 손실의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투자자가 철저한 ‘가치투자’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길로 가도록 이끈다. 여기에 더해진 제이슨 츠바이크의 논평은 오늘날 시장의 현실을 반영함으로써 현대의 투자자가 그레이엄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배경을 제시한다. 

가치투자 - 본질가치보다 싸게, 가급적 많이 싸게

‘가치투자’란 한마디로 ‘본질가치보다 싸게-가급적 많이 싸게-사두라’는 것이다. 이 단순한 이론은 20세기 위대한 투자가 워런 버핏의 수익률을 탄생시켰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고도의 투자기법들을 능가하면서 투자가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치투자 철학의 정수는 바로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개념에 있다. 

투자의 중심개념 - 안전마진

3만 파운드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한다고 할 때, 실제로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3만 파운드일지라도 1만 파운드 이하의 트럭만 지나가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투자에서 안전마진도 마찬가지다. 1달러의 가치가 있는 투자 대상을 60센트에 사는 것은 40센트로 사는 것보다는 더 위험하다. 보상의 기대는 40센트로 산 경우에 더 많이 할 수 있다. 즉, 가치 포트폴리오에서 보상에 대한 잠재 가능성이 클수록 위험은 더 작아진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는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지식도 갖추어야 한다. 

“주식은 큰 폭으로 상승한 직후에 사지 말고 큰 폭으로 하락한 직후에 팔지 마라!”

그레이엄은 현명한 투자자라면 ‘시기선택’과 ‘가격결정’을 통해 수익의 기회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레이엄은 투자자와 투기자의 가장 뚜렷한 구분점을 주식시장 동향에 대한 태도에서 찾는다. 안전하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자는 시장가격의 변동을 미리 감안해야 하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더라도 흥분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사거나 내렸다고 해서 팔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보유 주식이 별다른 문제 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한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저가매수 고가매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는 법

그레이엄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성격을 규정하는 공격성의 정도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시간 여유가 있고 경쟁심이 강하며 시합의 짜릿함을 즐기고 복잡한 지적 탐구를 마다하지 않는, 즉 ‘적극적인’ 또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주식, 채권 또는 뮤추얼펀드의 조합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선별하고 검토하는 등의 방식으로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반면, 항상 시간에 쫓기고 단순한 것을 좋아하며 매번 금전적인 계산을 하는 것을 번거롭게 여기는 ‘소극적인’ 또는 ‘방어적인’ 투자자라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투자 비중을 관리할 수 있는 영구적인 자동조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고 한다.

이 책에서 그레이엄이 말하는 ‘현명한 투자자’는 참을성 있고 충실히 연습하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투자자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고 독립적인 사고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레이엄은 투자가 지능지수나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태도의 문제라고 얘기한다. 이는 미래 예측에 대한 겸손과 인간학에 대한 깊은 철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현자’의 깨달음이다.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조차도 그레이엄을 20세기 가장 스마트한 사람으로 일컫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