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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_부자 편

  • 2018년 7월 11일 | 이케다 가요코 엮음
  • 제본형태 : 양장 | 면수 : 120쪽 | 크기 : 130*188*20mm
  • ISBN : 9788974256463
  • 가격 : 11,200 원

오대양 육대주에 속한 각 나라를 마을로, 73억 명의 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줄이면 어떻게 될까? 세계에는 73억 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10년 전 인구 63억 명보다 10억 명이 늘었다. 이 많은 세계 인구 73억 명을 100명으로 축소시키면 어떻게 될까?  100명 중 26명은 아이들이고, 74명이 어른이며, 어른 가운데 8명은 노인이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농촌이나 사막, 혹은 초원에 살고 있기도 하다. 달러, 유로, 파운드 등 160종 이상의 통화를 사용하는 100명 마을. 이 마을에서는 1명의 갑부가 가진 부와 99명이 가진 것의 크기가 거의 같다.  이 책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 높은 교육환경, 많아진 여가시간 등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것, 혹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알려준다. 아직 우리 주위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으며,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사는 이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나와 남을 이해하는 것,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을 아는 것이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사는

이 마을에서는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일들을 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20p

 

100명의 마을에서는

1명의

갑부가 가진 부와

99명이 가진 것의 크기가

거의 같습니다. -28p 

 

저자 l 이케다 가요코

 

독일 문학 번역가이자 전승문예 연구가다. 저서로는 《철학의 물방울》 등이 있고 역서로는 《완역 고전 그림 동화》, 《소피의 세계》, 《에밀과 탐정들》 등이 있다. 1998년 《고양이들의 숲》으로 제1회 독일어 번역상을 수상했다.

 

역자 l 한성례

 

세종대학교 일문과와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일본학)를 졸업했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과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등을 냈다. 번역서로는 《1리터의 눈물》, 《토토의 방》 등 다수의 시와 소설, 인문서, 에세이 등이 있으며 한일 양국어로 200여 권을 번역했다. 한국에서 ‘허난설헌문학상’을, 일본에서 ‘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1명이 가진 것과 99명이 가진 것의 합이 같은 나라

 

가난으로 5초에 1명의 아이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초등학교에 다녀야 할 100명 중 9명이, 중학교에 다녀야 할 100명 중 34명이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는 것도 생소하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자가용을 가진 사람의 수는 늘었고, 먹을 것이 없어 굶거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사람은 줄었다. 세상은 점점 풍요로워졌지만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졌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위대한 일!  


전쟁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 혹은 고향을 떠나 난민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공부할 학교, 안전한 물과 깨끗한 화장실, 그리고 제대로 된 하수도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은 돈으로 사회의 모든 빈곤을 퇴치하지는 못하지만,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 사람이 낸 적은 돈이 모이면 사회를 변화하는 큰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의 기적이 우리 삶 곳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 뒷부분에는 각계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돈과 우리의 이야기,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