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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 2015년 06월 01일 | 엄도경 저/박근수 그림
  • 제본형태 : 반양장 | 면수 : 200쪽 | 크기 : 140*200*20mm
  • ISBN : 9788974256197
  • 가격 : 13,500 원

인생사는 법을 몰라서 자꾸 상처주고
사랑한다며 남들 보기 좋은,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라고 강요했어.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라는 사람이 말이야.
네모난 세상에 동그라미로 살아도 괜찮은데.
이제 엄마는 용기를 내려고 해.
"실수해도 괜찮아.
 
힘들면 잠시 쉬어도, 가끔은 되돌아가도 괜찮아.
너에겐 너만의 길이 있으니까.
 
가장 너다운 모습으로 너답게 당당하게 '나'만의 별을 지어보렴."

저자는 60년간 한 가정의 엄마로 열심히 인생이라는 여행을 한다. 그러면서 틈틈이 2권의 책을 출간했고 이제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용기 내어 세상에, 아니 아들딸들에게 전하려고 한다. 엄마라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버린 실수들. "너는 누구니, 너는 뭘 원하니?" 아이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들. 세상 모든 부모가 생각조차 못했기에 자녀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미안해. 이 책은 힘겨운 인생여행자 모두에게 건네는 엄마의 진심어린 따뜻한 위로이자 조언이다.

프롤로그 인생이란 동그랗게 올라가는 여행 

앞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이야기 : 쇼핑카트처럼 떠밀어서 미안해
경고 아닌 경고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지
욕망 입히기 큰 사람이 되어라
성장중독신드롬 좀 더, 좀 더, 좀 더
승리의 전리품? 돈이 되는 걸 하란 말이야 
카스트 제도 사람 위에 사람 있는 거야
끼리끼리 우리끼리
붕괴의 시초 빨리 가, 빨리
쉼 없는 노동과 소비 열다섯 번째 가축을 기른 건 아닐까?
점점 약해지는 연결고리 
참 좋은 특권 의식 
부정적인 사고 세상은 불공평한 거야
염치는 버리고 눈치는 늘고 

위로 올라가기 위한 두 번째 이야기 : ‘자기다움’이라는 날개를 달고
너에게 물어보렴 나는 누구일까?
아름다운 기호 네모, 세모, 동그라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어디로 가고 있니? 나침반이 도리질하는 이유
수성, 금성, 화성… 그리고 인성 사람이라는 별
‘그럼에도’라는 에너지 물론 인생은 어려운 거야
웰메이드 인생 넌 잘살고 있니?
너의 스펙은 인성이란다 ‘인성 인재’가 절실한 세상에서
행복은 어떤 모양일까? 행복이 오는 순서
인생이라는 실험무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너 
네모에 새겨야 할 것 나누기 
배짱 두둑이 짱이 되길
곱하기의 기적 선사하는 삶 

함께하기 위한 세 번째 이야기 : ‘같이’의 가치를 이루어가는 길 
너의 아름다움 중 한 가지 여백의 미 
어제의 너는 곧 역사 우리가 공진화해야 하는 이유
공동체라는 우리 집 창문 열고 문 열고
잠시 멈춤, 손들고 질문하기 “왜?”라고 물어봐 
네가 가는 길이 곧 우리의 길이 되려면 나라는 별의 중심
심장을 뛰게 하는 일 그 일이 곧 네가 되려면
오밀조밀하게 둘러가는 사람 테 푸르고 깊은 소나무처럼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 마음을 쓰는 태도
네가 떠난 자리에 남아야 할 게 있다면 정신문화의 씨앗
반짝반짝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것 
오순도순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워
그것으로 충분해 가장 따뜻한 기억 

별을 경영하기 위한 네 번째 이야기 : 가치 지혜 관계 감성 소통 창조
‘나’라는 별을 잘 지으려면 너를 경영해봐
가치와 엘리베이터 안전 운전 도우미
지혜와 신소재 지식이 아닌 지혜
관계와 순환 시스템 나와 너 그리고 나와 나
감성과 협업 넓고 깊게
소통과 인대 진정한 소통이란
창조와 이정표 안정성과 창조성
성공보다는 완성으로 나비의 비상
수레바퀴는 돌고 돌아 동그란 인생의 원리
수직선 삶의 기준선
균형 잡기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길
세 마리의 나비 몸에 새겨져 있듯이


너에게 들려주는 다섯 번째 이야기 : 엄마의 꿈
엄마의 고백 처음 살아본 인생
고요하게 주파수를 낮추고 내 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어린아이처럼 순간을 까르르 만끽하기
나의 숨결로 호흡하기 느리게, 깊게
어떻게 슬퍼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사라지기 전에 피어나라
고독하되 외롭지는 않은 따듯한 의식
한껏, 힘껏, 실컷 공부할 거야
고치를 뚫으면 날개를 펼칠 수 있어
윤기 있게 풀기 있게 시선과 마음을 낮춰 
바닷속에서도 바람은 불지 너의 24시간을 응원할게
고맙습니다 나를 키워준 현실
작은 동그라미로 새긴 마침표 내 생의 고별인사


에필로그 나비,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네
‘나는 별이다’와 ‘강강수월래’ 그리고 ‘2062’

저자 : 엄도경

여덟 살 꼬마가 네모와 세모, 동그라미를 가지고 놀면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셈법이 삶과 죽음, 세상살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궁금해 하다가 해와 달 그리고 별에게서 답을 듣는다. 세상 구경을 마치는 그 날에 한 차원 오르려면 손에 손을 잡은 강강수월래의 윤(輪) 속에서 몸속에 있는 나비 세 마리가 활짝 날개를 펼쳐야 하기에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인사조직을 공부한다. 그리고 21세기의 한국형 인성리더십 「강강수월래」를 창안하고 『나는 별이다』와 『강강수월래』를 출간한다.여전히 여덟 살인 그 아이는 모든 사람이 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현재 「경기매일」의 ‘화요칼럼’과 대한불교 (재)선학원 「불교저널」에 ‘엄도경의 강강수월래’를 연재하면서 (주)나는별이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세상 모든 부모가 아이에게 전하는 사과문, "미안해"

남보다 조금 더 앞서가려고 스스로를 괴롭히며 달려온 시간들. 가끔 삶에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잘살고 있는 걸까?’ 
아파하고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저자는 모든 잘못은 엄마에게 있다고 답한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로 자식들을 키웠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아이에게 옳다는 길만 강요하고 남들 보기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며 아이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후회한다. 한 번쯤 아이에게 물었다면 지금 아이들은 삶에 흔들릴 때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을까. 

이제야 알게 된 것들을 엄마는 용기 내어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미안해, 엄마도 처음 살아본 인생이기에 너에게 잘못된 길을 강요했어, 
너는 누구니, 너는 뭘 원하니? 
너에겐 너만의 길이 있으니까. 
가장 너다운 모습으로 너답게 당당하게 '나'만의 별을 지어보렴."


용기를 부르는 주문, "괜찮아, 너는 잘 살고 있어"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를 살다가 문득 지쳐 그냥 울고 싶은 날, 아무 말 안 해도 가만히 손잡고 위로해주었으면 하는 날에 우리는 쉴 곳이 필요하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네가 뭐가 부족해서 쟤보다 못 하겠니, 넌 잘할 수 있어." 

무의식중에 건네는 응원 메시지, 우리는 힘들다는 사람에게 위안이 되기보다는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60세가 다 된 엄마는 이제야 알게 되었다. 아이에게 엄마는 무조건적인 위안을 주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을. 엄마는 아이들에게 말한다. 

“너만 아프고 너만 힘든 것 같지.
모두 너와 똑같은 고민을 한단다.
너는 오늘도 열심히, 잘살고 있어.
괜찮아, 용기를 가지렴.”

인생여행자 엄마의 조언,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누구나 열심히 살고 있다. 각자 자신의 삶에 충실하기에 모든 삶은 치열하고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때론 남과의 비교로,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으로 내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책에서, 위대한 성인의 글에서 내 삶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확신을 얻으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삶의 지혜를 얻기는 힘들다. 책에서 배운 지식이 아니라 삶에 부닥치며 얻은 실패와 성공, 좌절과 환희가 켜켜이 나이테를 형성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가 쌓인다. 
우리보다 먼저 치열하게 고민하며 인생을 살았기에 저자는 이제야 알게 된 것들-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인생에서 무엇을 놓고 무엇을 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인지, 그리고 행복이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를-을 인생 선배로서, 때로는 엄마의 마음으로 애정을 담아 조언하고 위로한다.

이 책이 살다가 힘겨운 순간이 올 때마다 곁에 두고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