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부 베스트셀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가공식품을 다시 한번 고발한다!제발 자신의 충고를 들어달라고 인슐린은 호소한다. 인슐린의 부탁은 우리의 식탁에서 식품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가공식품을 배제시켜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만일 그 말을 듣는다면 면역력 약화와 대사장애 같은 현대병으로부터 해방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한다.
지금 혹시 앉았다 일어나셨나요. 아니면 손을 움직이셨나요. 어떤 말씀을 하시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저에게 감사하셔야 합니다. 제 덕분에 그런 일을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원하는 동작을 취하실 수 있죠. 여러분의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저의 피땀 어린 노고가 들어 있답니다. <중략> 이렇게 말씀드리면 벌써 짐작하는 분이 계시겠죠. 맞습니다. 학자들이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것.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바로 그 호르몬의 하나랍니다. 전문가들은 저에게 이름까지 붙여주었습니다. ‘인슐린’이라고.
# <1. 천사의 약속 ㆍ 마스터 호르몬의 커밍아웃> 중에서# <29. 권리와 의무 - 가짜 간장 vs. 진짜 간장> 중에서
식품첨가물은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몸을 망치는 ‘복병’이다
전직 식품회사 간부가 밝히는 가공식품의 진실이 책의 저자인 안병수는 과거 식품기업 중견간부로 근무했으나 각종 독극물과 호르몬 교란 물질로 점철된 식품가공 기술의 문제점을 인식한 뒤 사표를 쓰고 회사를 나왔다. 이후 현재까지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책은 위험에 노출된 우리의 일상에 대한 전직 식품회사 간부의 양심어린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