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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15

  • 2022년 11월 15일 | 아서 코난 도일
  • 제본형태 : 무선 | 면수 : 216쪽 | 크기 : 183*238mm
  • ISBN : 979-11-91637-81-6 (74840) / 979-11-91637-66-3 (세트)
  • 가격 : 12,800 원


 

명탐정 셜록 홈즈10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이다. 명탐정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셜록 홈즈는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셜록 홈즈는 런던 제일의 사립탐정으로 천재적인 두뇌와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가졌으며, 펜싱·복싱·유도 등으로 단련되어 있다. 그 어떤 작은 것도 소홀하게 지나치지 않으며 사물을 꿰뚫어 보는 추리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간다. 그래서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은 재미가 있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는 아서 코난 도일이 지은 추리소설 중에서 어린이에게 맞는 내용을 가려 뽑았으며, 어린이가 읽기 쉽도록 재구성하였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어린이에게 꼭 맞추어진 스토리로 재탄생하였다. 또 어린이가 읽어도 좋은 내용으로 추리력과 판단력, 논리력 그리고 상상력을 길러준다.

명탐정 셜록 홈즈15권에서는 철저한 과학적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세 가지 사건 이야기를 한데 묶었다. 

첫 번째 이야기 : 애비 그랜지 저택의 진실

 

한밤중의 편지

브래큰스톨 부인의 진술

하녀 테레사의 진술

다시 시작하는 조사

가려진 진실

다가오는 진실

분노와 공포의 밤

정의로운 판결

 

두 번째 이야기 : 등나무 별장

 

허둥거리는 영국 신사

에클스의 기괴한 하룻밤

이상한 편지

얽히고 설킨 수수께끼

기괴하고 끔찍한 물건들

체포된 용의자

기묘한 저택, 기묘한 사람들

산 페드로의 호랑이

정의의 심판

 

세 번째 이야기 : 마지막 사건

 

불안에 떠는 홈즈

범죄의 나폴레옹

쫓기는 명탐정

홈즈와 왓슨의 여행

홈즈의 마지막 인사 

* 홈즈가 선반에 무릎을 댄 채 고개를 들자 그의 머리 위쪽으로 끊어진 초인종 끈이 조금 늘어져 있는 게 보였습니다. 홈즈가 손을 쭉 뻗어 보았지만 미처 닿지는 않았습니다. 홈즈의 팔이 조금 더 길었다면 닿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홈즈는 만족스러운 듯 손을 툭툭 털며 선반에서 내려왔습니다.

끝났네, 왓슨. 어떻게 된 사건인지 다 알겠어. 이건 우리가 겪었던 여러 사건들 중에서도 참 특이하네. 왜 내가 이걸 그냥 넘어가려 했었을까? 잘못하면 내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지를 뻔했어. 아직 두어 가지 고리를 더 꿰맞춰야겠지만 내 추리는 거의 다 완성됐네.”

그럼 범인들은 알아낸 건가?”

-애비 그랜지 저택의 진실 중에서

 

* 홈즈의 비장한 말에 왓슨이 물었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떡할 생각인가?”

나는 버넷 씨의 방이 어디인지 알고 있네. 별채의 지붕으로 올라가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갈 수가 있어. 왓슨, 자네에게 할 말이 있다는 건 바로 이거야. 오늘 밤 자네와 내가 그 저택으로 잠입하여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고. 그럴 수 있겠나?”

홈즈의 제안에 왓슨은 선뜻 수락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홈즈의 눈빛과 그의 냉철한 추리에는 그 어떤 모험도 거절할 수 없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왓슨은 묵묵히 홈즈의 손을 잡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등나무 별장 중에서

* “특별열차를 탈 거야.”

그걸 타고 쫓아와도 늦지 않을까?”

아니, 충분하네. 우리가 탄 이 기차는 켄터베리에서 잠시 정차하네. 또 종착역에는 적어도 배가 출발하기 15분 전에 도착해. 그 정도 시간이라면 특별열차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

이거 꼭 우리가 범인 신세가 된 것 같군. 그렇다면 그자가 우릴 쫓아왔을 때 체포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면 지난 몇 달 동안 열심히 진행해 온 계획이 한꺼번에 물거품이 되고 말아. 큰 물고기 하나를 잡으려다 수많은 작은 물고기를 모두 놓쳐 버리는 셈이 되지. 돌아오는 월요일이면 그자들을 모두 한꺼번에 잡을 수 있어. 그러니 그자만 체포해서는 절대로 안 되지.”

마지막 사건 중에서 

원작 - 아서 코난 도일

185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 캐릭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습작을 계속하던 코난 도일은 주홍색 습작이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고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해냈습니다. 이후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을 계속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림 - 이혜영

아동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순정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만화 스토리작가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엔캐릭터(UNFPA)> 개발, <꼬마판다 나나 시리즈>의 삽화를 비롯하여 천재교육의 영어동화 , , , <잘나가는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은 다르다>, <까칠한 재석이> 등의 표지 작업을 했으며, 한양대 박물관 국제초대전>에 작품전시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으면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변화한 세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셜록 홈즈가 활약한 시대는 서구에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근대 사회가 성립되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기 직전인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영국이다. 이 시기에는 세계 최초로 우편제도와 의무교육 등이 실시되었고 산업혁명으로 부자가 된 중산층이 생겨났다. 의무교육제도와 함께 대중도 문자를 읽을 수 있게 되면서 그간 상류계급의 특권이었던 잡지와 책을 서민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변화한 세상 속에 등장한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홈즈는 마치 실제 인물 못지않은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이후 셜록 홈즈는 현재까지 최고의 추리소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어셔가의 몰락, 검은 고양이등으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소설을 창시했다고 평가받고, 셜록 홈즈라는 명탐정을 만들어 낸 아서 코난 도일은 추리소설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다. 현대의 첨단 장비도, 유전자 감식기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을 통해 모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학박사인 왓슨에게 벌어지는 수수께끼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땀을 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셜록 홈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세 가지 이야기

 

명탐정 셜록 홈즈15권에서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멋진 활약이 돋보이는 알쏭달쏭하고 흥미진진한 네 가지 사건이 펼쳐진다. 애비 그랜지 저택의 진실, 등나무 별장, 마지막 사건총 세 편으로 구성된다.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 홈즈를 통해 추리소설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