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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_환경 편

  • 2018년 6월 12일 | 이케다 가요코 저 / 한성례 역
  • 제본형태 : 양장 | 면수 : 112쪽 | 크기 : 130*188*20mm
  • ISBN : 9788974256470
  • 가격 : 11,200 원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이들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굉장히 막연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_‘환경’ 편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고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한다.  본문 전반부에는 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축소했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후반부에는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제시하면서 담담하게 하지만 강렬하게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간단한 숫자가 말하는 현실의 격차는 모든 사람의 상식을 깨는 결과였음을 깨닫게 되고, 그만큼 우리에게 더 큰 울림으로 현실의 문제를 역설하고 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10p

2015년까지 세계는 더 나아질까? - 52p

미래는 기술로 바꿀 수 있다 - 62p

하노이 투이 씨 이야기 - 70p

세계를 바꾼 사람들 - 83p

Good News@World - 96p

<통계자료> 출전과 주석 - 102p

후기 - 1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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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68억 명이 살고 있지만 

그것을 100명으로 축소하면 

51명은 도시에서 

49명은 농촌이나 사막, 초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10p~

 

도시에서도 농촌에서도 

사막에서도 초원에서도

누구라도 의료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깨끗한 환경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을 때, 

우리들의 삶은 

충족한 삶이 됩니다. 

 

그리고 재해에 대비해서 

재해가 일어나면 곧바로 대응하는 것. 

한 사람도 배고프지 않게 하는 것. 

환경 악화에 제동을 걸고 

자연을 소생시키는 것. 

그러한 곳에 돈을 쓰고 

무기나 전쟁에는 쓰지 않는 것. 

그것을 지금 우리가 선택한다면, 

이 마을은 

우리들의 고향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영원히. -50p

 

 

저자 l 이케다 가요코

 

독일 문학 번역가이자 전승문예 연구가다. 저서로는 《철학의 물방울》 등이 있고 역서로는 《완역 고전 그림 동화》, 《소피의 세계》, 《에밀과 탐정들》 등이 있다. 1998년 《고양이들의 숲》으로 제1회 독일어 번역상을 수상했다.

 

역자 l 한성례

 

세종대학교 일문과와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일본학)를 졸업했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과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등을 냈다. 번역서로는 《1리터의 눈물》, 《토토의 방》 등 다수의 시와 소설, 인문서, 에세이 등이 있으며 한일 양국어로 200여 권을 번역했다. 한국에서 ‘허난설헌문학상’을, 일본에서 ‘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UN 정상회의 개발목표’로 살펴본다! 

구체적 수치로 알게 되는 현실의 문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우리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이런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환경’ 편은 빈곤, 교육, 성차별, 영유아 사망률, 임산부 건강 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질병 퇴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국제관계 개선 등의 문제를 담은 ‘UN 정상회의 개발목표’를 보여주며 그것들이 얼마만큼 개선되어 왔는지를 알려준다.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는 기적!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도서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는 결국 작은 세계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일 것이다. 늘 자기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자기가 가진 것을 하찮게 여기던 사람이, 사실은 100명이 사는 마을에서는 누구보다도 풍족하며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글을 알아서 이름을 쓸 수 있고, 자유롭게 종교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고, 가지고 있는 돈으로 사먹고, 입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삶. 너무나 평범하지만 100명 마을에서는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기 때문이다. 

책 후반부에 실린 ‘세계를 바꾼 사람들’ 10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들의 작은 노력이 결국 큰 기적을 만들 수 있게 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노력에 우리의 힘을 보탤 수 있음도 알 수 있다.